새로운 미술 교육의 패러다임의 시작

안녕하세요. SGS 서진 교육 대표 김인숙입니다.

내 아이에게 문제가 있는 걸까?’

병원을 데려가 봐야 하나?’

서울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며 자녀에 대해 고민을 가진 학부모님들께 도움을 드릴 수 있었고, 현재는 입소문을 타 지방에서 찾아오시는 분들께도 도움을 드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40년간 미술 교육학, 아동학, 심리 치료학 석사 및 박사, 실무 경험 등의 저의 커리어를 믿어주시곤 아이 미술 교육을 맡겨주신 분도 계십니다.

아마도 이 글을 읽고 계신 분들은 자녀에 대한 고민을 갖고 계신 한 아이의 부모일 겁니다.

저도 같은 부모로서 또한 40년간 아동 미술 교육 분야를 연구하고 종사해온 사람으로서, 어떤 마음인지 너무나도 잘 압니다.

아이들은 모두 다양한 보석을 갖고 있고, 각자의 개성이 다르기 때문에 찍어내기식 교육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사실은 이미 알고 계실 겁니다.

마음이 아픈 아이, 병원을 가보자니 진료 기록이 아이 미래에 피해를 줄까 걱정되고… 무턱대고 프로그램을 받아보자니 아이에게 너무나도 중요한 시기라 더 엇나가진 않을까 두려움을 품고 계시는 분들도 있지요.

그 외에도 소심한 아이, 화를 참지 못하는 아이, 창의력에 빠진 아이, 맞벌이 아이, 느린 아이 등 각자의 걱정거리가 있으실 겁니다.

이 글은 한평생 아동 미술 교육과 심리 상담을 연구하며 40년간 쌓아온 저의 유아동에 대한 교육 노하우가 담겨있습니다.

부디 이 글을 보고 계신 분들 만큼은 자녀에 대한 걱정이 해소되길 바랍니다.

보통 아동 미술 교육 분야에 종사하시는 분들은 유아 교육을 전공했거나 그 분야에서 활동하셨던 분들이 많습니다.

저는 고등학교 미술 선생님이었습니다. 학교에서 학생들의 미술 수업을 담당하였고, 학원에서 입시 미술을 가르치기도 하였습니다.

결혼을 하면서 서울로 올라와, 한 미술 학원에 취업해 유치원 아이들에게 미술 지도를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 당시 유치원의 미술 지도 방식이 몹시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아이들의 각자의 개성과 성향이 다름에도 불구하고 똑같은 동그라미를 반듯하게 그리도록 가르치는 것에 적잖이 충격을 받았습니다.

대학 입시 미술 시험도 찍어내기 주입식 그림이 아닌 창의적 사고가 적용된 그림을 그리는 것으로 바뀌었는데, 유아동의 미술 교육은 여전히 바뀌지 않았다는 실태를 알게 되었습니다.

‘이대로는 안 되겠다’ 싶어 나라도 방법을 달리해보자 다짐 후, ‘동그라미’라는 주제로 아이들에게 떠오르는 대로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도록 했습니다.

그때 아이들 그림은 제각각의 개성이 있고 참 재미있었는데, 최대한 동그랗게 그린 옆 반 아이들의 그림과 제가 수업한 아이들의 그림을 비교해보며 황당해 하던 원장 선생님의 얼굴을 아직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글을 모르는 유아동은 그림을 통해 자신을 드러내는 것이 가장 중요한 시기인데, 그에 대한 안내서나 방법이 전혀 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어린 시절 아버지께서는 저에게 그림을 알려주실 때,

“동그라미 아래에 작대기 두 개를 그리면 나무가 되지~?”

와 같이 알려주셨었습니다.

저는 아버지로부터 받은 그리기 지도법을 떠올려 아이들에게 적용시켜보았습니다.

그런데 신기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미술에 자신이 없어 그리기 싫어하던 아이들, 따라 그리기만 해온 아이들 모두가 쉽게 이해하고 상상하며, 자신의 의견을 담아 자신감 가득한 드로잉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저는 글씨를 모르는 아이들도 쉽게 미술에 접할 수 있도록 6가지의 아이들의 글씨를 개발하였습니다. 바로 동그라미(○), 네모(□), 세모(△), 가로선(ㅡ), 세로선(ㅣ), 3자(3)가 그것입니다.

6가지 아이들의 글씨

ㅣ 미술교사가 심리치료를 배우게 된 이유

아직 글씨와 표현 방식을 모르는 아이들에게 6가지 글씨를 통해 미술에 쉽게 접할 수 있게끔 하며 흥미 유발도 성공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예외인 아이도 있었습니다.

이 사연은 제가 심리를 배우게 된 동기이기도 합니다.

약 30여 년 전쯤 한 아이를 맡게 되었는데, 그 아이는 처음 보는 사람 앞에서 입술이 새파래지며 괴성을 지르고 발을 동동 구르던 아이였습니다. 보통 이런 경우 자폐 아동으로 분류가 되는데, 그 당시 실무 경험이 적었던 저는 그 아이를 맡게 되었습니다.

근데 그 아이를 가까이서 보며 의아함이 느껴졌습니다. 처음 보는 사람에게는 그렇게 경계심을 드러내는 아이가 두 번 본 친구나 이름을 아는 친구에게는 굉장히 살갑게 구는 것이었습니다. 심지어 출석을 부르기도 전에 결석생을 먼저 다 찾아낼 정도로 명석한 두뇌를 가진 아이인데 왜 저런 행동을 할까? 의문이 들었습니다.

의문 해소를 위해 아이의 어머님과 면담을 하였습니다. 자초지종을 들어보니 형편이 어려워 일은 가야 하는데, 아이를 맡겨둘 데가 마땅치 않아 아이의 발을 묶어 방을 잠근 후 집에 혼자 두고 일을 나갔었다며 어머님은 눈물을 흘리셨습니다.

즉, 자아 형성이 활발히 일어나는 유아동 시기에 그 아이는 개와 같은 생활을 하며 잘못된 자아 형성이 된 것이지요. 저는 사연을 들은 후부터 그 아이를 안내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새로운 친구가 오면 소개를 먼저 시켜주며 어떤 행동을 해야 할지 안내해 주고 칭찬을 아낌없이 해주었습니다. 송아트, 6살에 들어온 그 아이는 7살에 졸업하여 나중에는 학생회장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마음의 상처가 있거나, 심리가 묶여있는 아이들은 불안함, 짜증 남, 화남과 같은 감정 때문에 다른 아이들에 비해 두뇌가 잘 움직이지 못합니다.

따라서 유아 그리기 활동에 앞서 선행되어야 할 것은 심리를 안정되게 하는 것이었고, 이것은 제가 심리를 공부하게 된 동기였습니다.

현재 대한민국 유치원 교사들 대부분은 아이에게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가르치는 자’입니다.

이제는 아이의 말을 경청하고 의견을 수용하고 공감해 주며, 옳은 길로 인도해 주는 ‘안내자’가 되어야 한다 확신합니다.

글자를 모르고 표현 방법을 모르는 아이의 그림에서는 아이의 개성과 의견이 담겨있습니다.

어른들 눈에는 낙서로 보이는 그림 속에서도 사실 아이의 의견이 조목조목 담겨있다는 사실, 아시나요?

위의 사연처럼 문제가 있다 생각되는 아이들은 모두 색이 다른 보석을 갖고 있는 아이들입니다. 하지만 잘못된 안내로 그 색을 잃는 아이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숨겨진 보석을 발굴하도록 안내해 주는 것이 부모이자 어른으로서의 의무입니다.

아이의 심리를 안정 시켜준 후, 아이를 존중하며 안내해 주는 아동 미술 교육 “송키즈아트“가 새로운 미술 교육의 패러다임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송아트

기관명 송아트

This Post Has 2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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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seojin2682

    왕무지개 싫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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